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신용과 경제사업 분리를 뼈대로 하는 개정 농협법 공포안에 서명하고 관계자들과 환담했습니다.
▶다음은 환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발언한 내용입니다.
농민이 잘 살려면 결국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 자립해야 농민과 농촌이 잘사는 시대가 온다. 농업도 다른 산업과 똑같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정부와 농민이 합심해서 하면 농업이 낙후 산업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산업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우리가 중국에서 많은 농산물을 사다 먹지만,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면 아마 중국의 부자들이 한국 농산물을 많이 사먹는 시대가 꼭 올 것이다.
내가 가장 답답하게 생각하는 것은 농사짓는 농민도 별로 득을 못보고 소비자도 득을 못 보면서 중간상인만 득을 보는 유통구조이다. 농협이 적극 노력해서 농민이 좀 더 득을 보고 소비자도 함께 득을 보는 체계를 하루속히 만들어야 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농민이 만든 우리 차로 건배 한 번 하자”면서 찻잔을 높이 들고 ‘우리 대한민국 농촌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선창하며 역사적인 농협개혁을 축하했습니다. 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은 “농민들은 자기들은 생산만 하고 농협이 유통 판매해서 통장에 돈을 넣어 주는 체제를 바라고 있는데, 이번 농협개혁은 그런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 뜻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최 위원장과 정해걸 강석호(이상 한나라) 김우남의원(민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선태 법제처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최덕규 농협사업구조개편위원장(경남 합천조합장) 안명수 광주축협조합장, 김준봉 한국농민경영자연합회장, 이준동 농민연대 대표, 청와대에서 임태희 대통령실장, 백용호 정책실장, 정무 경제 홍보수석, 정책기획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2011년 3월 2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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