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들과의 오찬 관련해서 몇 가지 말해 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은 경제인들의 의견을 많이 들었는데, ‘중국의 시장상황이 과거와 너무 많이 달라져 있다.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은 관의 힘이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노력을 해 달라’ 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FTA에 대해서도 많은 그룹 총수들이 얘기 했습니다.
다섯 명 정도가 얘기했는데, ‘FTA가 빨리 됐으면 좋겠다. FTA가 체결이 되면 우리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고, 또 중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했습니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 두산 박용현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도 효성 회장의 자격으로 말했고, 박찬법 금호 아시아나 회장, 삼성 이윤우 회장, 이런 분들이 말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그 말을 다 듣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중국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정부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 이 빠른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부분이 숙제가 될 것 같다. 과거에는 우리가 투자 한다고 하면 전폭적으로 환영하고 지지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그런 변화에 걸맞는 노력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란다.” 이렇게 당부를 했습니다.
기업별로 준 의견을 소개하면, 금호 아시아나에서는 FTA 얘기하면서 비자면제협정이 조속히 체결되도록 해 달라는 얘기를 했고, 조석래 효성 회장은 FTA 전에 투자협정이 먼저 맺어져서 우리 기업이 들어와도 중국 국민과 같은 내국민 대우가 돼야 한다. 내외 차별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고,
한전 김쌍수 회장과, 두산 박용현 회장은 특별히 중국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원자력 시장을 개방하고 있고, 원자력을 펼쳐 가는데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중국정부하고 많이 논의를 해 주면 민간기업들이 진출하는데 크게 도움 이 될 것 같다는 건의를 했습니다.
2010년 4월 30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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