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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한·덴마크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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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덴마크 정상회담과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상회담은 양국의 수교일에 개최가 됐습니다. 지금부터 51년 전, 그러니까 1959년 3월 11일에 양국이 수교를 맺었습니다.   


두 분께서는 녹색성장 등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ODA, PKO 파견 등 국제사회 기여에 대한 논의로 1시간 10분가량 회담을 가지셨습니다.


오늘 회담 과정을 지켜보니 두 분께서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현장을 중시하는 실용 외교의 전형을 보여주신 점이 참 많이 닮았습니다. 실사구시 행보가 닮았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라스무슨 총리께서는 오늘 회담 직후에 녹색체감형 순방을 하고 계십니다. 녹색성장체험관도 들르시고, 저녁 만찬에 다시 서울로 오셔야 됨에도 대전을 가셔서 대덕지구, KAIST 뿐 아니라 녹색기술 관련 업체까지 돌아보시는 힘든 일정을 소화를 하고 계십니다.


또 이번 순방을 위해서 지난 2007년 덴마크 여왕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기업인과 학계 대표를 동행하셨습니다. 18명 정도 오셨습니다. (아까 기자회견 때 경제사절단이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영부인인 솔룬 루커 라스무슨 여사는 섬유산업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남대문시장, 광장시장을 가셨습니다.


양국의 녹색성장, 그리고 녹색기술의 성과도출을 위해서 직접 현장을 체험하시고, 관련 기업인들과 면담을 하는 등 오늘 두 분의 실용 외교는 ‘녹색’이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두 정상의 말씀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과 관련해서 덴마크가 세계 제1위의 풍력 대국입니다. 또 유럽 안에서 바이오매스의 최대 사용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울릉도가 덴마크의 삼소도와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소도는 덴마크 중앙에 위치한 작은 섬인데,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해서 섬 전체 에너지 수요의 99.6%를 충당하고 있다) 울릉도가 삼소도와 같은 녹색성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협력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덴마크는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하고 있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국은 에너지를 100% 수입하면서도 경차 보유량이 1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에 역점을 두고 홍보하고 있다. 나부터 자전거 타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청와대 경내에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덴마크 측 수행단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덴마크는 세계 제2위의 자전거 이용 국가입니다.


라스무슨 총리도 “덴마크 국민들도 차량보다는 자전거를 선호한다. 따뜻한 말씀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습니다.


라스무슨 총리께서는 작년에 하계휴가를 각료들과 함께 코펜하겐에서 파리까지 자전거로 여행하셨다고 합니다.


지금 법정 스님이 입적을 하셨는데, 조전은 잠시 뒤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법정 스님 저서를 항상 가까이에 두시고, 또 항상 추천도서 1호로 꼽으셨습니다.


스님의 저서 중「무소유」같은 경우는 여러 번 읽으셨고,「맑고 향기롭게」에 대해서는 2007년 말에 추천하신 사유를 찾아보니, “산중에 생활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감성과 깊은 사색을 편안한 언어로 쓰셔서 쉽게 읽히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을 가실 때나 휴가를 떠나실 때 항상 법정 스님 수필집을 지니고 가셨습니다.


(현재 “추경 검토할 상황이 아니다”라는 발언의 앞뒤 맥락을 설명해 주십시오)


최근 일각에서 추경편성에 대한 이야기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그 같은 말씀을 하신 것이고, 제가 설명을 드리자면 예산 편성해서 시행한지 두 달여밖에 안 되었고, 또 현재 경기회복 추세가 지속이 되고 있기 때문에 추경편성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덴마크 관련해서 사회보장협정 체결하지 않았나요? 그게 무엇입니까?)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중간에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근로자들이 덴마크에 가서 연금보험료를 이중 납부하는 것을 면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근로자들이 덴마크에 파견 가서 덴마크에 보험료를 납부하고 또 우리나라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이중의 부담을 지지 않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논의된 협력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울릉도의 MOU도 그렇고, 풍력이라든지 바이오매스의 덴마크 기술,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 이 모든 부분이 한-EU FTA를 통해서 더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덴마크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회사인데 VESTAS사(세계적인 풍력발전 기업)의 경우, 지난 2009년 4월에 지경부와 투자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5천만 불 규모의 풍력발전타워 생산설비를 설치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 터빈의 95% 이상이 VESTAS사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번 라스무슨 총리 방한에 VESTAS사 CEO도 명단에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2010년 3월 11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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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덴마크 정상회담 [March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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