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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李 대통령, 세종시 수정 고민·소회 밝힐 것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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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통령과의 대화>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듣고 진솔하게 답변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왜 세종시 원안이 수정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후손과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 직접 책임지고 나설 수밖에 없는 국가 지도자로서의 고민과 소회를 밝힐 것입니다.


민생 현안은 서민 정책 당사자나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시민들이 직접 질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뒷 얘깃거리를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초 세종시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이야기하시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난 뒤 과연 대국민 담화 형태로 할 것이냐, 아니면 국민과의 대화로 할 것이냐를 놓고 내부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열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으나 다소 일방적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갖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또 주관 방송사로 문화방송을 선택하게 된 것도 사실 평탄하게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쇠고기 파동, PD수첩 등 MBC와의 분위기가 다소 편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어서 우려를 표한 참모들도 있었으나, 대통령이 “이해를 구하고 소통하며 설득하고자 하는 자리 아니냐. 방송사 선택을 우리의 시각으로 재단하는 것 자체가 소통을 막는 일이라면서 흔쾌히 가자”고 했습니다.


27일 패널 중에는 탤런트와 가수 등 연예인 여러분도 나옵니다. 박현빈, 오영실, 선우용녀 씨 등입니다. 방송사 측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토론을 원했고, 이분들도 자신들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밝혀서 이루어진 것으로 압니다.


또한 과거에는 메인패널이나 국민패널로부터 질문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조금 더 생방송의 이점을 살려서 접촉면을 넓히고 생생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다는 계획입니다.


토론은 세종시와 4대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절반 이상이 이 이슈에 할애될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세종시는 한 30여 분, 4대강도 한 20여 분, 그리고 나머지 시간들이 서민대책으로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서민대책, G20, 그리고 남북문제, 대북정책입니다.


민생정책, 예를 들면 보금자리 주택이나 미소금융 등은 저희가 예상할 수 있는 질문이어서 사전에 준비를 했고, 어제는 이슈별로 해당 비서관이 패널 역할을 맡아서 실전 연습을 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는 역시 세종시 준비가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때로는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7일 D-day인데 막바지 토론 준비로 가장 긴장되고 중요한 날임에도 대통령은 오전에 확대비서관회의, 그리고 신임 경찰 임용식을 위해서 충북 충주의 중앙경찰학교를 다녀오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27일 같은 날은 일정을 비우고 토론에 대비하셔야 하는 것이 아닌지 참모들의 건의도 있었으나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현장에서 가장 고생하는 일선 경찰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을 물리칠 수 없다”고 해서 헬기를 동원해서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임 경찰관 임용식 참석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8년 만에 처음입니다.


27일 토론이 밤 12시에 끝나면 새벽에 주무시게 되는데, 내일 아침 일찍부터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을 주재하십니다. 토요일, 일요일, 휴일 다 반납하시고 업무를 보시는 것입니다.

 


2009년 11월 27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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