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침 8시부터 국민경제대책회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세계 경제동향 점검”이라는 주제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4대 경제권에 대해서 현재 처해있는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오늘 회의는 향후 세계 경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점검 차원에서 열렸고, 비공개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내용을 생략하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은 마무리 말씀을 통해서 “대외 의존도가 큰 나라이기 때문에 항상 고개를 들고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개 숙이고 아래만 보면 방향을 잃어버릴 수 있다. 오늘 전문가들 얘기를 들으면 정책 담당자도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내부적으로 (경제적인)어려움이 많지만 한걸음 물러서서 세계와 비교하면 잘하는 것도 있고 미래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는 희망을 국민에게 줄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나라, 저력 있는 나라인 만큼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하며 “미래지향적이 되지 못하고 현실에만 몰입하지 말자. 옛날 어려웠던 시절에도 희망을 갖고 살았다. 안과 밖을 균형되게 보자.”라고 말했습니다.
회의 시작 전에 10여 분 간 환담하셨는데 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몇 가지 말씀드리면, “인명피해가 없어야 되는데….” “아침 일찍 오시는데 어렵지들 않으셨어요.”(교통상황 걱정하신 것이고), “기후변화가 무섭긴 무서운 것입니다.” “그나마 농촌지역에 안 온 것이 다행이에요. 농산물 수확기도 다가오는데….” “미리미리 준비해야지.” 등의 말씀을 했습니다. 추가로 부속실 등의 전언에 따르면 아침에 식사하면서, 출근하면서 피해상황이나 호우상황을 계속 체크하며 “아이고 이렇게 많이 와서 참 걱정이네”라는 말씀을 했다고 합니다.
2011년 7월 28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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