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상임위원장단 과의 오찬이 있었습니다. 오찬은 12시에 시작돼서 한 시 반까지 9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덕담을 많이 나누고 기분 좋은 얘기들이 오간 자리였습니다.
안상수 대표가 9일 청와대에 오기 직전 ‘여야 간에 의사일정이 합의가 됐다’고 보고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뜻 깊은 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그 보고에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야 간 합의를 통해서 의사일정이 결정됐다니 참으로 다행이다. 의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겠지만 무엇보다 국회에 기대를 갖고 있는 국민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다행히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여러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방심하지 않고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국회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회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을 위해 일해 주시기를 바란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고, 가급적이면 이번 주에 만나려고 일정을 잡아서 준비했지만 이번 주는 실질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중에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날짜가 잡히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9년 9월 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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