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G20 정상회의 1차 세션이 ‘세계경제와 정책공조’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차 세션에서 주최국인 멕시코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에 이어 10번째로 발언했습니다.
주요 발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 위기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번 위기를 세계경제의 취약성을 점검하고 치유하는 계기로 삼자. 위기가 계속 되면서 가장 큰 문제는 전반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특히 청년실업이 생기는 것이다. 위기 극복의 근원적인 해결법으로 일자리 창출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말에 개최 예정인 EU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이 대통령은 “EU 정상회의에서 이번 유럽발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번 유럽 위기로 전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고, 물론 한국도 영향을 받고 있다. EU 당사국들이 우선 처절하게 근본 대책을 만들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1997년에 IMF 구제금융을 받아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은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지금은 150억 달러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긴축과 성장에 대해서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고 논란이 있지만 양자 간에 보완적이고 긍정적으로 절충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유럽 내의 지역·시스템 등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당사국들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 근본적인 구조조정, 이를 통해서 시장신뢰를 회복하고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야 한다. 유럽 내 불균형 문제도 시급히 해소해야 하고, 통화통합 뿐만 아니라 재정과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적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2008년도 전세계가 보호무역을 경계하고 무역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보호무역을 경계하자. 지금의 위기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위기다.”라고 말했습니다.
2012년 6월 18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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