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확대비서관회의와 관련해 추가 브리핑을 해 드리겠습니다.
토론으로 참석했던 비서관 중에 한 분이 한 명 한 명 청와대 직원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하면서 KTX 열차가 부품 하나 잘못으로 문제가 생긴 적이 있었고, 드라이브 하나 떨어뜨려 원자력 발전소가 멈춘 적이 있었다는 비유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일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몸가짐을 바로 하는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직원 한 명 한 명이 다 중요하다. 누군가 한 명이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해도 이것을 청와대나 정권 전체의 잘못으로 평가를 한다. 그래서 스캔들 같은 것이 터지는 것이 이 정권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그 하나만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발아래도 봐야 하고 하늘 위도 봐야 하고 뒤도 보고 앞도 보고 해야 할 책임이 청와대 안에 있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굳건하게 발을 딛고 확고한 자세로 일을 해야 된다”라며 청와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을 하면서 스캔들의 고리를 끊어야 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덧붙여서 이 대통령은 “직원 한 사람이 실수해도 그를 제대로 감독하는 시스템이 작동을 안 해서 저런 사건이 터진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목적을 향해 나갈 때 세계가 우리를 평가하고  대한민국을 평가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긍지를 가지고 일해 달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2010년 2월 25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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