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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3국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200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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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정상회담,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내용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우선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11시 20분부터 아주 짧게 10여 분 동안 진행이 되었습니다.


각각 세 분이 한 번씩 돌아가며 발언을 하였습니다.

 

우선 부시 대통령은“자유 국가들끼리의 만남이 큰 의미가 있다. 내가 떠난 이후에도 계속 일관되게 이같은 만남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모두발언을 하고, “북한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가 강한 검증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행동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서 북한 핵을 검증하는 데에 한·미·일 3국이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2월에 열릴 6자회담에서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것을 확실한 공조를 통해서 북한에 보여줘야 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아소타로 일본 총리는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한·미·일 3국이 공조하면 한반도 비핵화를 이룰 수 있다”며, “북핵 해결과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서 3국 공조를 강화하고, 한·미·일 3국이 정기적으로 만나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APEC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쭉 개최되어 왔습니다. 작년에는 못했지만, 사실상 정례화가 어느 정도 돼 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마지막으로 발언하셨는데, “워싱턴 G20 금융정상회의가 사실은 쉽지 않은 모임이었는데 선진국과 신흥국이 만난 회의에서 성과를 끌어낸 것은 부시대통령의 리더십 때문이다”라고 치하 하고, 북한 문제에 대해서 “3개국이 뜻을 모아서 같이 해야 하는 것이 해결의 중요한 일이다”라고 공감을 표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 때,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초기에 북한과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고 지적을 하고, “대북 정책은 진정성과 일관성을 가지고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진전성이라는 것은 이른바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 그리고 인도적 지원에 관해서는 얼마든지 지원할 용의가 있다 하는 것들을 함축한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일관성 부분 때문에 그랬던 것 같은데, 부시 대통령은 “그게 바로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다”라고 해서 장내 폭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한·미 정상회담이 한 15분 정도 짧게 개최되었습니다. 일본 측이 퇴장을 하고 양측만 남아서 한 것으로 이른바 석별정상회담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부시 대통령이 북핵문제에 관해서는 “성공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이 중요하다” 고 전제를 하고, 6자회담에서의 공조를 거듭  강조한 뒤에 “북한이 한·미 동맹관계를 시험하려 할지 모르지만 공조를 굳건히 지속해야 한다”고 말하고 “북한이 행동 대 행동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FTA 문제에 대해서는 페리노 미 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한 것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어쨌든 자유무역 시장경제체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시 대통령은 교회에서의 주차봉사 얘기를 하면서, 백악관에서 어린이들을 만났는데 공직자의 자세가 뭐냐고 묻길래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대의명분을 따라야 한다”고 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예를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에 대통령은 대단한 일이 아닌데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북한문제와 관련해서는 “강경파가 아니다. 북한을 바로 대하려고 하는 것이다. 북한이 자세를 바꾸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FTA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세계화를 주창하고 자유무역주의를 주창하다가 이제와서 보호무역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 “민주당 새정부가 인수인계 과정을 다 거친 뒤에 긍정적으로 이 문제를 생각할 것을 기대한다. 지켜보겠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퇴임 후에도 한국을 들러 달라”고 당부하셨고, 부시 대통령은 “좋은 친구를 만나게 돼서 감사하다”고 마무리 말을 하였습니다.

 

2008년 11월 22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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