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스페인 외교장관은 "출국 전 국왕께서 ''한국을 형제국가로 여기고 있다. 건강문제로 방한이 연기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전해 달라'' 고 했다"며 "이번 방한이 외교장관으로서 첫 아시아 방문으로 스페인의 한국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건강이 회복되면 조속히 오실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형제국처럼 협력할 것이며, 한-EU FTA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한다" 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히메네스 장관은 "스페인 국민들은 한국의 전자제품을 많이 쓰고 있다. 나도 한국산 휴대폰을 사용한다.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플랜트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기대 한다"며 "스페인도 해양에 관심이 많아 여수엑스포에 참가할 것이다.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한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 스페인은 늘 한국을 지지한다" 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스페인 IOC위원들이 많이 협조해 주었다. 여수엑스포 참가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13일 접견은 오후 3시부터 3시40분까지 진행되었고, 스페인 측에서는 아리아스 주한대사, 엘리아스 북미아태국장 등이, 청와대측에서는 천영우 외교수석, 이혁 외교비서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2011년 7월 13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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