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메인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청와대

2013 더 큰 대한민국

서브메뉴 시작

청와대 소식

  • 청와대 뉴스
  • 브리핑 룸
  • 일정
  • 라디오 · 인터넷 연설
  • 대통령 연설
  • 이명박 대통령
  • 김윤옥 여사

본문시작

대변인브리핑

정진석 추기경 오찬 회동 브리핑
2009-07-23
C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인쇄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회동은 배석자 없이 12시부터 2시간 동안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달 초순 교황청 방문을 포함한 유럽 순방에 앞서 정 추기경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추기경의 교황청 공식회의 참석 일정 때문에 전화통화만 한 채 회동을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과 정 추기경은 오찬에 앞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화두로 삼았습니다.


정 추기경이 “비가 많이 왔는데도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특히 서울은 대규모 배수 시설이 잘 정비돼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동안 상습 침수지역에 수해방지 인프라를 잘 구축해 큰 피해를 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황해도 등에도 비가 많이 왔다던데 다행히 아직까지 북한에 큰 피해는 없는 것 같다. 홍수가 나면 누구보다 주민들이 큰 고통을 당할 텐데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귀국 전 교황께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게 ‘곧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귀띔해주더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그때 들으신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화답했습니다. 

 

오찬에서는 다양한 국정 현안이 소재로 올랐으나 서민들의 고통 문제도 많이 거론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은 경제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고통 받고, 회복 될 때는 가장 늦게 혜택을 받는다”면서 “지금과 같은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에서는 서민들의 고통을 줄이는 데 우선 순위를 두려한다. 천주교에서도 이런 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정 추기경도 “대통령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천주교의 신용협동조합 운동은 서민에 대한 무담보소액대출운동으로서 정부의 ‘마이크로크레딧’ 정책과 유사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후 ‘감사와 사랑’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이 운동이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거듭 감사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정 추기경은 “마땅히 해야 할 우리 본연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하자, 정 추기경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2009년 7월 23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공공누리 표식 청와대 대통령실이 창작한 정진석 추기경 오찬 회동 브리핑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관련게시물

다른 글 둘러보기

미디어 채널

청와대 정책소식지

미디어 채널 바로가기 sns 블로그 영상채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