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중국, 일본, 유엔대표부 대사를 각각 내정하고 중국과 일본에 아그레망을 요청했습니다.
신임대사 내정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 중국대사 내정자 이규형 전 러시아대사, 주 일본대사 내정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제1차관, 주 유엔대표부 대사 내정자 김숙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입니다.
세 분 내정자 중에서 김숙 유엔대표부 대사는 바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두 분은 주재국인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국 대사로 공식 임용될 예정입니다.
이규형 주 중국대사 내정자는 방글라데시 대사, 외교통상부 제2차관, 러시아 대사 등 35년 간 외교일선에서 일해 온 직업 외교관입니다.
특히 중국공사 시절에 맺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각수 주 일본대사 내정자는 아시아 관련 업무와 다자외교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직업외교관입니다.
외교통상부 조약국장,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제1, 2차관을 모두 역임했습니다.
한·일 관계의 여러 현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면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김숙 주 유엔대표부 대사는 대표적인 북미통 외교관으로서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안보와 평화정책에 깊이 관여해 온 바 있습니다.
세계적인 국익외교의 흐름을 파악하는 역량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보다 선진화되고 세련된 국제외교를 펼쳐나갈 적임자로 평가됩니다.
아시다시피 권철현 주일대사는 근무기간이 오래 되셨습니다. 그리고 주중대사와 유엔대사도 상당 기간을 근무하셨습니다. 이번 인선은 ‘자연스러운 공관장 교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의 우리 선박 피랍과 관련해서는 이미 정부가 관련 부처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외교통상부가 창구가 돼서 언론에 진행 상황을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사안은 외교통상부에서 필요할 경우에 브리핑할 것입니다.
대통령은 사건이 접수된 직후 바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2011년 4월 21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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