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는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마무리 말씀을 통해서 “위기 이후 달라질 경제 질서에 대비하는 데에 무엇보다 과학기술분야가 중요하다.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겠다는 의지의 기반이 있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과학기술위원회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갖고 2010년도 정부 연구개발 (R&D)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만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다. 기회는 만드는 사람에게 온다. 이번 경제위기는 탈출한다 해도 1~2년의 미진이 이어질 것이다. 격동기가 세계경제질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 기간을 통해 한국이 (세계 경제) 서열을 여러 단계 올릴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려고 한다. 다른 나라보다 앞설 수 있는 기술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과학기술이 우리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도 작년 4월에 일본 후쿠다 수상과 정상회담을 하셨던 뒷 이야기도 공개를 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당시에 후쿠다 수상에게 “양국 간에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서 부품기술을 공유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쿠다 수상이 이에 대해서 적극 동의하셨고, 어제 방문하셨던 부품 소재 전시회도 당시 이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양 정상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실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일본에 1년에 2-3백억 달러 정도 적자인데 이 같은 무역역조현상을 개선해서 적자를 줄이는 데에도 우리의 과학기술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2009년 4월 17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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