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오후 5시부터 30분 동안 영빈관에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의 미래발전 및 공고한 안보태세 강화, 그리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일련의 도발을 감행하고 있으나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게이츠 국방장관은 “북한의 행위는 국제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의 핵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은 한·미동맹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더욱 확고한 동맹 아래 방어역량 및 확장된 억지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잘못된 행동을 보상받고 다시 대화를 되풀이하는 과거 방식은 더 이상 통용될 수 없으며 상응하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6자회담의 5개국이 공동의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게이츠 국방장관도 “공감한다. 북한에 대한 여러 대처방안을 변경시킬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6월 15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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