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G20과 관련된 업무보고를 받았고, 점심때도 G20을 주제로 한 외신기자 오찬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는 G20 준비위원회 회의가 있는데, 통상 그동안은 G20 준비위원회 단장급들이 청와대에 들어와 보고를 하던 것에서 오늘은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그리고 청와대 관계수석들이 대거 참여를 해서 그동안의 경과를 점검하는 회의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G20 준비위원장뿐만 아니라 외교통상부 장관, 행안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한국은행총재, 통상교섭본부장, 문화부 제1차관, 기재부 제1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G20 대사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G20 준비위원회 민간위원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KDI 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한국금융연구원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방송협회장, 삼성경제연구소장, 설치미술가(행사장 담당이다) 이런 분들이 모두 참여해서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됩니다.
청와대도 오늘부터 D-31 캘린더를 G20 기준으로 넘기면서 매일 각오를 새롭게 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의제추진현황, 행사준비 상황, 경호 안전준비상황 이런 것들에 대한 보고가 있고, 별도 토의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기자 : 한·미 FTA와 관련한 보도가 있었는데, 확인 부탁드린다.
▲ 대변인 : 한·미 간 기존에 체결했던 FTA 협정문을 수정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다만 미국 측이 제안하는 사항이나 이런 것이 어떤 것인지 들어보는 자리는 실무차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11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