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금) 김석기 청장의 인사청문요청서는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사태수습 때문에 바쁘게 다녔기 때문입니다. 일단 다른 분들 서류는 오늘 넘기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오늘 중의 거취 표명 등은 없을 것입니다. 제가 어제도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께서도 이미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말했지만 이른바 이것이 역사의 교훈으로 다시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정확한 원인규명과 책임규명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첨언을 한다면 서울이라는 도시는 천만 명이 넘게 사는 곳입니다. 유동인구는 2천7백만 명이나 됩니다. 그러니까 도심 대로변에서 벌어진 시위에 대해서 경찰로서도 어쨌건 신속하게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다는 것도 이해를 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인명피해가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거듭 말하지만 안타깝고 가슴 아프고, 또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점도 있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는 설 연휴에 책도 읽으시고 가족들하고 같이 쉬실 것입니다. 내일 모레 정도는 특별히 일정이 없고, 설 당일은 친지 분들하고 만나시고 할 예정입니다. 서울 근처에 바빠서 가고 싶으셨는데 못 가보신 데도 다니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정 때 인사를 하셨기 때문에 설날 때 특별히 인사를 하시거나 하지 않고 가족들하고 지내시기로 했습니다.
2009년 1월 23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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