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방한 중인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과 찰스 랭글 하원의원(민주당, 뉴욕) 등 미 의원단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FTA가 한고비를 넘기고 양국 의회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내에도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으나, 대다수는 FTA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지지하고 있다. FTA가 발표되면 경제적 효과를 넘어 한·미 동맹의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상무장관과 의원단은 “6.25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눈부시게 성장해 온 한국이 한·미 FTA 체결을 통해 미국과 동등한 파트너로서 우뚝 섰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은 한·미 FTA를 통해 미국과 동등한 파트너십을 맺을 뿐 아니라 국제 자유무역질서에도 기여할 것이다. G20 정상회의, 녹색성장, 개발원조 등의 글로벌 과제 해결에도 공헌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국은 6.25 전쟁 직후 북한에도 뒤진 농업경제체제였다. 자원도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발전한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이 희생적으로 지원해 준 데 힘입은 바 크다”고 말하며, “한국은 미국이 참전하고 동맹정책을 취해 온 국가 중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011년 4월 27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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