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청장 거취문제 때문에 관심이 많으신데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이런 말이 되겠습니다. 우리에게 참극이 빚어졌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역사에 어떤 교훈이 되려면 즉, 다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으려면 정확하게 무엇이 원인이었고, 무엇이 잘못되었고 하는 원인규명이나 진상규명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자꾸 어떤 특정인의 거취문제가 문제의 핵심인 것처럼 부각되는 것은 합리적인 이상적인 논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익명의 희생이 빚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상규명이 돼야 합니다.
자꾸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언제까지는 돼야 한다는 식의 주장이나 논거는 너무 지나치게 앞서가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상투적인 말투로 진상규명이 돼야 된다는 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이런 전대미문의 참극이 다시 재발되지 않으려면 막 여론에 휩쓸리듯이 진행이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고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아까도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그 전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행안부 장관, 국세청장 인사는 엊그제 말씀드린 것처럼 한 분은 직무대행 체제로 가고 있고, 또 한 분은 인사청문회 끝날 때까지는 현직을 유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조금 더 폭넓게 인선 문제에 대해서 찾아보고 고심하는 그런 시간을 가져도 된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09년 1월 22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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