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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한-프랑스 첫 정상회담
20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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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대통령이 먼저 “한국은 외환위기 때 극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이번 11월 워싱턴 회의에서 27개국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다. 11월 7일 날 유럽 경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그 바로 직후에 특사를 보내서 아시아 각국의 금융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께서는 “워싱턴 회의에 앞서서 사전에 정보를 교환하고 조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워싱턴 회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시간을 더 끌면 세계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에 외환위기의 재발을 막을 중요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 이를 위해 유럽 국가들과 아시아국가들 간에 사전 조율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대통령이 지금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 여러 가지로 공감하는 바가 많다. 아마도 이것은 대통령이 기업인 출신이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대통령께서 국제 금융시장의  관리감독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선도발언)에 상당히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바로소 EU 집행위원장이 동석 했는데 사르코지 대통령은 “바로소 집행위원장과 나는 미국의 친구이다. 하지만 우리를 지금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한 것은 미국이다. 그런 만큼 그 진원지가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불을 냈다고 해서 꼭 불 낸 사람이 다 소방수 역할을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워싱턴까지 먼 길을 가는 것은 무슨 얘기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어떤 결정을 내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결정이 내려지지 않으면 상당한 재앙이 올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지금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침체로 확산되고 있어서 상당히 걱정이다”면서 “미국조차 바로 내일에 일어날 일을 모르고 있다가 이 일이 닥치니까 상당히 당황한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워싱턴 회의가 주장만 있고 합의가 안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만큼 서로 합의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럽도 우리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도 사전협의를 하면 더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중간에 바로소 위원장이 끼어들어 “EU와 한국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 FTA 협정이 조기에 타결되기 바란다.”고 했고, 이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빠른시일 내에 타결되도록 서로 노력하자 (가능하면 사르코지 대통령이 EU 의장으로 재임 중인 연말까지) 타결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끝나기 전에 이 대통령께서 “유럽 국가들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리가 EU국가 중에 유일하게 북한과 미수교국이다. 그렇지만 프랑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만큼, 북핵문제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조언해 주는 대로 하겠다. 조언을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께서 마무리에 “사르코지 대통령과 나는 중요 사안에 대해서 큰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지만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 10월 25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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