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2010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청취하고, 종합상황실을 순시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軍 상황과 연합방위태세 등 정부의 훈련상황을 보고받았으며, 특히 작전사령관들과는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이 대통령은 상황보고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 훈련은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이다. 특히 한미간 협력은 전쟁을 억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쟁 억지 평화 유지’라는 을지훈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우리 軍의 자세와 관련,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軍이 항상 긴장하고 대비해야 한다. 장교들이 모범을 보여야 젊은 장병들이 애국심·국가관을 배울 수 있다. 분단국의 장군들은 평화국의 장군과는 자세가 달라야 한다. 나도 분단국의 대통령이기 때문에 항상 더 긴장하고 더 노력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軍 장교들이나 사회 지도층이 조금 더 희생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훈련에서는 육·해·공군 합동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당부했습니다.

 2010년 8월 18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