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의 조문과 관련 한 수석회의 논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은 현재 국가적 현안사항, 장례위원회 건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영결식에 가셔서 조문하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선 장례위원회 측으로부터 봉하 현지 사정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경복궁에서 거행되는 영결식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둘째 대통령께서는 조문을 한다면 당연히 유해가 안치된 곳에 가서 정중하게 예를 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봉하를 가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북핵문제, 그리고 곧 개최될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담 등의 국사들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09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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