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2차관에 김영학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이 내정되었습니다.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을 거쳐서 산업자원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역임하였고, 에너지 전문가로 부처 내부에서 발탁된 케이스입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많이 아시겠지만 53년생이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장을 거쳐서 18대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하였습니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이스트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하버드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지방자치 분야에 정통한 행정전문가입니다. 이 내정자의 식견과 경륜이 큰 도움 이 될 것으로 봅니다.

오늘 이 대통령 주재 확대비서관 회의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단 윤진식 경제수석을 포함해서 비서관급 신임 새로 이번에 임명된 비서관분들의 인사가 있었고, 또 대통령님의 격려 말씀도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의사결정 방식을 비상경제정부 상황에 맞게 바꿔야 한다. 금년처럼 어려울 때는 신속하게 결론을 내고 신속하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께서는 “말만 비상경제 정부여서는 안 된다. 비상 상황인데도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대처해서는 곤란하다. 특히 경제와 관련한 사안은 신속하게 결정하고 회의를 통해 효율적으로 점검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2009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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