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중소기업 문제와 관련하여, 명확히 해둘 것이 있다.

정부는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를 기반으로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다. 즉, 시장친화적인 방법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시스템으로 정착시키자는 것이다. 행정력에 의존해 일회성으로 이 문제를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속 가능하지도 않으며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킨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관련한 대통령님의 말씀도 공정경쟁이 가능한 시장 질서를 기업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뜻임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

[민정수석실 보고내용]

공직기강 관련, 대통령실 감찰활동 강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통령실 구성원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감찰활동을 하겠습니다. 매 분기 집중적인 복무점검과 보안점검을 통해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하고 비리· 비위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근무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격려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표창하고 인사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배려하되 비위 등이 적발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불이익을 주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