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각국 대사분들께 신임장 제정식이 있었습니다. 라오스, 우크라이나, 노르웨이, 코스타리카, 가봉, 영국, 미국 순으로 진행이 됐고, 우리측에서는 외교장관, 외교수석, 경제수석, 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미국은 오후 4시부터 15분간 진행이 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계 대사가 오신 것을 축하한다. 한국의 입장을 잘 대변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번 미국 방문시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의 배려, 상ㆍ하원 의원들의 환영에 대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고맙게 생각한다. 미국 정부가 성 김 대사를 한국대사에 임명한 것은 역시 이것도 미국이 한국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양국 관계를 한단계 높이는데 기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대사는 “고국의 대사로 오게 돼서 기쁘다. 미국도 대통령님의 국빈방문에 감사를 드린다. 김성환 장관과 천영우 수석과 함께 전반적으로 잘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어릴 때 친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얘기했고 성 김 대사가 “김성환 장관이 초등학교(은석초등학교) 선배님이다.”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께서 “내가 종로에서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그 학교를 안다. 그 학교는 장관과 대사가 다 나와서 자랑스럽겠다. 정진석 前 정무수석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두 분은 어릴적 한 동네(성북동), 한 골목에서 자란 친구 사이로, 정 前 수석은 성 김 대사가 결혼식 할 때 함진아비였습니다. 이후 한국에 가족들이 같이 왔는지 등등 환담이 이어졌습니다.
2011년 11월 25일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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