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는 업무보고 이후 ‘당장 싸워 이기는 강군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의 마무리 말씀입니다.
기회 놓치면 성공 못 해
“국방부 업무보고 내용에 개혁 중심이 잡혀있다. 핵심적인 것부터 우선순위를 정해서 추진해라.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기회가 왔을 때 놓치면 성공할 수 없다. 기회가 왔을 때 활용해야 하고,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왔다고 본다.
모든 군이 사기 충천하여 정신적으로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군 개혁을 해 달라.”
3군과 해병대 협력 중요
“개혁을 위해서는 육·해·공 3군과 해병대가 잘 협력하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병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육군과 해군의 양보가 있어야 한다.”
민간과 소통 강화
“각 군내 소통도 중요하지만 민간과 군과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본다. 군이 민간 기법을 많이 도입하고 아웃소싱을 많이 해 달라. 일자리도 창출되고 군이 발전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
한편, ‘국방개혁추진점검단’ 발족과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청와대는 <국방개혁추진점검단>을 발족하여 향후 국방부 국방개혁의 추진 및 이행과정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2011년 1월말까지 주요 개혁과제의 우선순위와 구체적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이들 개혁과제의 입안 및 시행과정은 매월 1회 대통령에게 보고됩니다.
국방개혁추진점검단은 15명 내외의 인원으로 운영될 것이며, 대통령실의 외교안보수석실,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 국방부 국방개혁실의 소수 인원들로 구성되며,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도 참여합니다.
2010년 12월 2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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