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실 조직 개편의 배경과 의의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과 관련해서 국정과제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 조직의 틀을 바꾸라는 지시를 한 달 여 전에 하셨습니다.
이에 따라서 다양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 정리한 후에 대통령께 보고를 완료했습니다.
그 결과를 지금부터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비해서 신성장동력을 찾는 것을 포함한 미래 준비 차원에서 미래전략기획관을 신설했습니다.
그간 각계의 요청이 특히 많았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조정, 그리고 정보통신, 녹색성장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를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서 과학기술비서관을 선임비서관으로 해서 방송정보통신비서관, 환경녹색성장비서관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기존에 국정기획수석실은 폐지되고 주요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내각의 정책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실장 직속으로 정책지원관을 두기로 했습니다.
또 주요 국정과제의 관리, 그리고 정책조정 및 홍보지원을 담당하기 위해서 국정과제비서관, 지역발전비서관, 그리고 기존에 있던 홍보수석실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을 정책홍보지원비서관으로 옮겨서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고 국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서 사회통합수석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사회통합수석 밑에는 국민소통비서관, 시민사회비서관, 민원관리비서관을 두어서 일반 국민뿐 아니라 시민사회 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통합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또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친서민 정책과 생활공감 정책을 뛰어넘어 이제는 서민 속에서 서민과 함께 호흡하고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 집행할 수 있도록 사회정책수석을 사회복지수석으로 개편한 것입니다.
그 밑에는 서민정책비서관을 선임비서관으로 해서 각 분야별 친서민정책을 발굴하고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교육과학문화수석은 교육문화수석으로 개편됩니다. 교육과 문화 분야의 정책에 보다 전념하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별도로 관광산업의 활성화 또 국가브랜드 재고를 위해서 관광진흥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홍보수석과 메시지기획관실은 홍보수석실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보와 대통령 메시지관리, 그리고 PI가 하나로 통합됩니다.
또 지금 현재 1대변인과 2대변인으로 복수 공동대변인제로 운영되던 대변인을 한 명으로 통합해서 두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총무기획관 산하에 총무비서관을 신설하고 기획관리비서관을 기획조정실로 개편하고 업무조정 및 국정상황의 점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치안비서관은 지금까지는 민정수석실 산하에 있었는데 앞으로 정무수석실 산하로 옮겨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사개편의 주된 초점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국민과의 소통강화, 또 하나는 미래에 대한 준비, 그리고 이른바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과 집행, 이것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두에 설명 드린 것처럼 집권 후반기에 어떻게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관리를 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임 대통령실장의 인선은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확정해서 발표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임 수석비서관들 인선은 새로 임명되는 실장과 대통령께서 협의해서 아마도 다음 주 중 후반 이후에 인선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0년 7월 7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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