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2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후 반기문 총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GCF 관련해 잠깐 언급했습니다.
“이번 일이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국제기구가 많이 유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GCF 유치 과정에서 정상들과의 통화를 하신데 대해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대한민국이 이 시대, 이 분야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다 인정을 하더라”라고 말하고,“이렇게 큰 국제기구를 유치했으니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가 모범이 돼야 되고 모델이 돼야 되는 국가인데 이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도 같이 고려해서 철저히 준비를 하자.”라는 당부를 했습니다.

스케치 거리로, 앞서 수석비서관 회의 시작 전 각 수석들이 앞에서 대기하며 티타임을 하다가 대통령이 입장하자 다 같이 박수를 치자, 대통령은 “녹색성장기획관실이 중심이 돼서 처음에는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있었지만 녹색성장관계 부처와 기획관실에서 끝까지 추진한 공로가 있다”고 치하 했습니다.

또 대통령과 UN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반 총장은 “축하드리기 위해서 전화를 드렸다. 녹색성장과 관련한 나머지 외교적인 분야에 있어서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평가한 것이라고 본다. 한국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국제사회에서 크다.”는 말을 하고  “2009년도 코펜하겐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대통령님과 같이 이틀 간 밤을 새우면서 환경 분야에서의 세계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GCF를 합의를 본 것이 기억이 난다”고 회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말한것처럼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GCF 완공 유치는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 될 거다. 국격상승에 따른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농담 삼아 UN총장, 월드뱅크 총재 등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라고 말했다는 얘기를 소개했고, “영국 고든브라운 전 총리가 교육분야 관련해 UN 사무총장 특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든브라운 총리는 ‘한국의 성공은 늘 교육에서 나온다’고 말해서 반 총장이 특사로 임명해 활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9월 26일 UN총회에서 교육문제에 대한 중요한 제안을 했는데 대통령이 고든 브라운 총리를 만나신다고 해서 거듭 이건에 대해서 말한다고 했습니다.

마무리에 반 총장은 “국제 백신연구소를 통해서 한국이 북한 영유아에 대한 백신 지원을 한 건에 대해서 감사한다” 고 말했고, 대통령은 “영유아 문제를 포함한 인도적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이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 UN도 북한의 핵과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 역시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 UN 안보리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10월 22일
홍 보 수 석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