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92주년 3·1절입니다.
조금 전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1절 기념식이 있었고 행사에 앞서서 대통령은 광복회, 애국지사, 4부요인, 종단대표, 각 정당 대표 분들과 함께 환담이 있었습니다.
환담장에서 있었던 말씀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환담회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인사를 나누게 된 분이 손학규 대표였습니다.
대통령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넸고, 손 대표는 “건강하시지요”라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언제 한번 봐요”라고 편하게 말했고, 손 대표는 “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로 웃으시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다른 참석자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동안 잠시 세면장을 다녀온 손 대표가 나타나 대통령 옆자리에 서게 됐고, 대통령은 “내가 손학규 대표 잘 모셔야지요”라고 말하면서 환담회장에 준비돼 있던 케익을 덜어서 손 대표에게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식사 했냐” 고 물었고 손 대표는 “아침 식사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박희태 국회의장이 “두 분이 과거부터 가까운 사이 아닙니까?”라고 웃으면서 말했고, 이에 대통령은 “정치만 안 했으면 되게 친했을 텐데…, 마음에 없는 얘기도 하고 그래서…”라고 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옆에 있던 안상수 대표가 “조건 걸지 말고 무조건 만나야지요”라고 말하며 약간 친한 분에게 어깨를 툭 치는 제스처를 손학규 대표에게 했습니다.
이어 광복회와 3·1절 관련 주제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2011년 3월 1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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