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장ㆍ차관 워크숍에서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이 같은 격동기에 한 배를 탔다는 사실 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면서 “장ㆍ차관들은 자부심과 일체감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긍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장ㆍ차관급 참석자들(98명)에게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 코드는 안팎의 ‘화합’과 ‘소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날이 예측불허일 때일수록 우리의 자세와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하자”면서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고 실천한다면 그 희망은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틀째 토론에서 ‘국정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국정관리방식’제목의 강연을 통해 “탈현대화가 극대화되면서 불안, 불신, 불만이 가득 찬 ‘3불(不)사회’가 되었다”면서 “특히 정치적 불신은 ‘정책의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실장은 현 한국 상황을 빗대 “탈현대화 사회에서는 선동적인 포퓰리즘(대중주의)에 기대고, 편가르기를 통해 대중을 자기 편으로 만들려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공동체(Policy community)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 추가 브리핑 >>
주말 장·차관 워크숍 분위기는 작년의 처음 장·차관 토론회할 때만 해도 조금 형식적이다 하는 느낌을 주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부 다 정말 제대로 해 보자 하는 그런 결의와 열정 같은 것들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니까 집권 2년차 이번의 경제난 극복도 포함해서 중요한 한해다 하는 의식과 결의가 모두 공유됐었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상황 자체가 엄중하니까 더욱 그랬습니다.
1일(일) 아침에는 전례대로 7시부터 8시까지 300m 트랙 15바퀴 돌았는데, 10바퀴 돌다가 전처럼 나머지 5바퀴는 뒤로 도셨습니다. 뒤처진 사람에 대한 배려, 역발상 이런 것을 의미하신 것입니다. 대개 속보로 도셨습니다.
어제 토론은 주로 국민과의 소통 부분에 대해서 얘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것들이 국민들에게 잘 이해되고 전달되도록 노력하자는 방안들에 대해서 그런 얘기들도 많이 했습니다.
진의가 왜곡되거나 잘못되거나 한 그런 측면이 있는데, 장·차관들이 전부 홍보대사라고 생각하고 정확하게. 그 가운데에는 언론분들도 자주 만나고 설명도 잘 해라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새로 오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 국회 상황, 예를 들면 법안 처리 상황, 우리 국정 아젠다 등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김석기 청장 내정자 거취에 관해서는 대통령이 엊그제 정리하신 것 외에 일점일획도 보태거나 뺄 말이 없습니다.
2009년 2월 1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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