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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한·일 정상회담에 관한 브리핑
20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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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소 다로 총리께서 회담 첫머리에 셔틀외교가 실질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먼저 꺼내셨습니다. 그런 만큼 아소 총리 취임 이후에 복원된 셔틀외교가 계속 이어질 것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강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연내에 일본을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후속 조치를 위해서 2월 중에 나카소네 외상을 방한하도록 해서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양국 현안, 그리고 지구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 두 정상이 언제든 수시로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적극 공감을 표했고, 빠른 시간 내에 방일하겠다는 의사도 거듭 밝혔습니다. 


어제 두 분 간에 환담에서, 지방에서 편하게 만나서 골프라도 한번 하자는 제안을 했던 것이 화제가 됐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로 편하게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그야말로 글자 그대로 이웃 같은 관계의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 두 정상이 확실한 공감을 가지신 것입니다. 아마도 그동안에 여러 차례 한·일 간에 가까워졌던 때도 있었고 조금 갈등도 있었고 했지만, 이렇게 진짜 격의 없이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상당한 진일보라고 평가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어제 환담에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아소 총리께서 먼저 우리도 유럽의 영국, 프랑스, 독일처럼 수시로 만나서 격의 없이 대화하는 관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오늘도 유사한 얘기를 거론 하셨고, 특히 이번 G20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유럽 각국들이 서로 수시로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고 하는 것처럼 우리 역내 한중일 3국이 적극적인 정보교환을 포함해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 관계를 만들자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두 분이 거의 의견일치를 봤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녹색성장과 관련해서 에너지 절약, 이른바 녹색 IT기술 등 일본이 한발 앞서 있는 분야에서도 협력을 기대한다고 의사를 밝혔고, 특히 중소기업 전용공단 설치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시고 제안을 했는데, 그건 이미 모두발언을 통해 소개가 됐습니다.


한·일 FTA협상 문제는 여러 차례 재계 지도자 회의에서도 논의가 있었지만 정상회담에서도 아소 총리께서 EPA협상(일본 쪽에서는 EPA라고 얘기하는데)의 조속한 재계와 협상 담당자를 실무자급에서 조금 더 격상시키는 것에 대해서 제안을 했고, 대통령님도 원론적으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아프간에서의 공동평화 활동에 대해서도―원래 이건 후쿠오카에서 아소총리가 먼저 제안하셨던 것인데 오늘도 먼저 제안을 하셨고―농업지원, 직업교육 이런 것에 대해서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마지막에 북한 문제에 대해서 잠시 언급이 있었는데 이 대통령께서 먼저 오바마 행정부 출범이후 3국간에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운을 떼셨고, 아소총리는 북한이 3국간의 틈을 벌리려고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께서 우리는 북한 문제를 일관된 원칙과 정책을 가지고 대응해 왔고,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2009년 1월 12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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