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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한·독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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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독일은 EU 국가 중 우리와 경제적으로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메르켈 총리가 잘 리드해 주기 바란다.


한국과 독일 사이에는 경쟁적인 것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것이 훨씬 더 많다. 한-EU FTA가 되면 실질 협력이 가장 증진될 수 있는 나라가 독일이다. FTA가 발효하기 전에 기업인 등 각계 인사들로 포럼을 만들어 협력 증진을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G20 회의에서 개발의제를 적극 지지해 주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


독일의 통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양국 정부간 교류도 개시된 것으로 알고 있다.


미국경제가 정상으로 가야 세계경제도 좋아지는 게 사실이다. 미국경제는 세계가 함께 걱정하는 문제가 됐다. 독일도 미국과 대화를 통해 세계경제의 지속적이고 균형성장을 위한 해법을 찾는 데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G20의 성공을 위해 할 일을 하겠다. 불균형(Imbalance)과 환율 문제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과 영국이 내놓은 제안에 충분히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나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깊은 이해를 보여주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


독일의 통일 경험을 전수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수십 년 간 자유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할 때는 인내가 필요하다. 자유는 배워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15년 만에 북 출신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독일에서는 그것이 (동독 출신이 통독 15년 만에 총리가 된 자신의 케이스를 말함) 가능했다.


개발 아젠다는 적극 지원하겠다. 미국이 국채를 많이 늘리면서 통화량 확장하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오로지 경상수지만 갖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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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한-독일 정상회담 [November 11, 2010]

한-독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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