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5일 오전 제 1차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에 참석해 ‘10대 생활공감과제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8ㆍ15 경축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밀착 과제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취해진 후속조치로 “이제 국가경영도 개인의 행복을 돕는데 맞추어져야 한다”는 의지를 실천하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서민들의 생활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들다”면서 “서민생활이 나아지려면 근본적으로 경기가 살아나야 하지만 경기가 회복되고, 또 그 온기가 서민생활 저변에까지 퍼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경기활성화 이전에라도 국민 생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공감형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집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소비자인 국민의 입장에 서서 조금만 노력하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이 많다고, 거듭 강조한 뒤 그 같은 정책을 찾아 추진해 나간다면 국민들의 큰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거창하고 돈이 많이 드는 정책은 아니더라도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꿔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펼쳐나가는 것이 바로 국민을 섬기는 자세”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제대로 된 생활공감 정책이 되려면 책상에 앉아서 기존에 추진하던 정책을 포장만 바꿔 재탕하는 자세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여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각 부처가 보고한 57개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생활공감형 정책으로서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10대 과제 이외에 다른 정책에 대해서는 보완을 지시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나눠드린 자료 중에서 기타 다른 부처들이 추진하기로 한 것들은 일단 보완을 지시하신 것이고 오늘은 10대 과제만 공식으로 채택한 것으로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되겠다.
2008년 9월 5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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