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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李 대통령, 턴불 호주 자유당 당수 접견
200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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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불(Turnbull) 자유당 당수 만난 것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직전 총리였던 하워드 총리가 11년 동안 집권을 했습니다. 호주 자유당은 그러다가 2007년 11월 총선에서 패배했는데, 여기는 의원내각제이기 때문에 이른바 섀도우캐비넷 지도자로서, 야당 지도자로서 극진한 예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 방문했을 때도 사실은 헬렌 클라크 전 총리를 만났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야당 당수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방문 초청을 했고, 흔쾌하게 기회가 되면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재미난 사실은, 4일 턴불 총리도 금융위기나 여러 가지 문제를 대통령에게 많이 질문했습니다.


우선 현 정부가 이른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미국 부시 행정부가 마지막에 했던 것, 또 지금 일본이 하고 있는 것처럼, 이른바 재정지출을 위한 패키지의 일환으로 현금을 지급키로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자유시장경제와 작은 정부를 주장해 온 자유당 입장에서는 실제로 그 효율성은 떨어지며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턴불 총리 질문의 요지는, 재정지출 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현찰 패키지 준비에 관한 얘기, 그리고 불량채권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1997년 우리가 일본과 같은 비슷한 처지였는데 지금은 시스템을 강화하여 부실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 다음에 턴불 총리는, 지난 4/4분기에 한국 경제성장률이 급락한 것이 수출 감소 때문이냐고 질문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얘기하는 것은, 지난번에 뉴질랜드에서 총리 만날 때도 그랬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CEO 출신의 경제전문가라는 평판 때문에 각국 정상들을 만날 때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의견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태양광 건을 말씀 드리면, 4일 방문하신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의 연구소가 세계 최고의 태양광 기술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다만 이를 상용화시키는 데는 아직 좀 부족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로서는 이른바 첨단기술도 배우고, 호주 입장에서는 우리하고 손잡고 상용화해서 세계 시장에도 나갈 수 있습니다.


그냥 의례적으로 연구소 방문했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앞으로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넘어서서 가야할 길 중을 모색하는 한 행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녹색성장 계속 입에 달고 다니는데, 바로 오늘 같은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서는 맥쿼리가 신재생에너지 쪽에 10억 달러 펀드를 만들어 투자하겠다는 것은 사실 상당한 뉴스입니다. 더구나 외국의 중요한 펀드나 투자기업들이 오히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철수하고 있는 마당에 세계 유수의 투자기업인 맥쿼리가 투자하기로 MOU를 체결한 것은 상당히 큰 뉴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태양광연구소에 가신 것, 맥쿼리가 투자하기로 한 것은 통상적으로 정치기사로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의미를 부여해서 봐 주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 오늘 핵심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연구소를 안내하는 분이 “지금 세계 여러 나라에 우리가 태양광 기술을 수출하고 그걸 상용화하기 위해서 투자도 유치하고 하는데, 각국이 지금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그것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거나 하는 사례들이 있다”고 얘기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녹색성장 관련 R&D 투자를 오히려 2배로 늘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기업, 한국 정부와 협력해서 세계 최고 기술을 함께 해 나가면 좋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 앞으로 이 녹색성장을 새로운 성장의 동력, 일자리 창출로서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서 우리가 적극 투자할 생각이니까 호주도 특히 이 연구소가 갖고 있는 세계적 기술을 우리와 손잡고 잘 개발해 나가자,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2009년 3월 4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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