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사 스케치 사항 중에 아까 1,700명 정도 나와있다고 풀기자가 올렸는데, 울산에까지 많은 시민들이 나와계셔서 인사하느라 조금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왜냐 하면 대통령께서 이 땡볕에 나와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래도 인사는 다 하고 가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일일이 다 하고 오느라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오늘 제30차 AFO 아·태 지역 총회와 관련, 대통령께서 FAO(UN식량농업기구) 자크디우프 사무총장과 약 30여 분간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FAO 회의가 성공적으로 되어 아태 지역 모든 국가가 협력하는 분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얘기 했고, 자크디우프 사무총장은 “현재 세계적인 도전 중의 하나가 인구가 늘어나고 농업 생산량이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70%의 생산량을 증대시켜야 한다” 고 얘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선진국은 인구 감소를 걱정하고 저개발국은 인구가 늘어나서 걱정하고 있다. 선진국이 자기나라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식량 문제에 대해 관심을 안 갖는 것이 아니라 저개발국가를 협력하는 것까지 신경써야 한다. G20에서 재정적인 지원 외에 실질적으로 저개발국도 자립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기술지원을 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G20 의장국이 되었는데 개발 문제를 주요 의제로 처음 다룬다. 과거회의에서 거론이 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정식의제로 채택됐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처음에 다른 나라 정상들이 이 문제에 소극적이었는데 직접 여러 차례 설득을 해서 지금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G20의 주요 의제가 되었다”며, G20과 연결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곡물 가격과 관련해서는 “투기 문제, 가격 폭등 문제가 곡물 수입하는 나라를 점점 더 어렵게 만드는 문제인데, 이 문제를 다루겠다” 고 말씀 하셨습니다.
자크디우프 UN사무총장은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 존경하고, 이런 글로벌 이슈에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앞으로 우리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비해서 물 부족 문제라든지 인프라 문제라든지 생산된 식량의 저장 문제같은 것을 저개발국에게 해주는 방향에 맞추어서 이번 G20 회의를 끌고 가겠다” 고 말씀 하셨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농림부장관으로부터 배추값 등 가격 폭등에 대해 보고를 받으시고 배추값 폭등이 서민가계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치밀하고 효과적으로 세운 대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장관이 잘 챙기라는 당부말씀을 하셨습니다.
2010년 9월 30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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