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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한·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
20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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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전 ASEM 정상회의 계기에 함께 벨기에를 방문한 칸 나오토 일본 총리와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칸 총리와의 회담은 지난 9월 17일 제2기 칸 내각이 출범한 후에 첫 번째 개최된 양국의 정상회담입니다.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와 북한문제, 국제협력 문제 등에 대해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담은 약 30여분간 진행이 됐습니다.

 
먼저 칸 총리는 지난 8월 10일 발표한 담화에 대해서 “대통령님이 따뜻하게 평가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대통령은 “지난번 담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앞으로 일본이 이것을 행동으로 보일 때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가 동북아를 위시한 국제사회에서 양국이 협력해야 될 과제가 많이 있고, 협력의 필요성이 더 강화되고 있다. 두 나라는 가치관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보다도 더 협력의 바탕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칸 총리에게 “나도 오늘 밤 칸 총리와 같이 떠나고 싶은데 EU하고 FTA를 체결하는 건 때문에 조금 더 머물러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칸 총리가 “일·한 간에도 FTA 교섭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칸 총리는 “제가 8.10 담화에서 말씀드린 도서의 양도에 대해서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어서 칸 총리는 “일·한 관계는 지금 대단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중에서도 한국의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한·미·일 세 나라가 협력해서 UN에서 북한에 책임을 묻는 성명을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후계자 문제 등에 대해 여러 문제가 있지만 주의 깊게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또한 6자회담에 대해서도 “먼저 한국과 북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먼저 남북 상황을 보면서 대응할 수 있고, 일본과 한국이 여기에 공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11월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G20 정상회의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하겠고, 또 그 직후에 열리는 APEC도 성공할 수 있도록 한국도 협조를 해 주기 바란다.”라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FTA 문제는)양국 정상이 이미 FTA를 추진하도록 이미 합의가 되었다.”라고 전제를 하고, “내년에 한·미 간 FTA가 체결되면 이제 한국은 일본과 중국하고만 FTA가 체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양국 간에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서로 노력해 잘 풀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8월 10일 칸 나오토 총리의 담화와 관련, 그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제가 해석하자면 (담화) 당시에 도서 반환 문제라든지 몇 가지 약속한 사안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일본 정부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주길 촉구하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6자회담 문제에 관해서 대통령은 “지금 북한의 권력세습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상황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과거 역사를 보면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을 쏜다든가 핵실험을 한다든가 이렇게 해 놓고 6자회담을 중지했다가 다시 시간을 끌다가 (회담을) 재개하는 이런 시간을 벌려는 전략을 써왔다. 6자회담은 핵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된다는 전제 하에서 열려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과 미국, 또는 우리와 일본과 미국, 3국이 계속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10월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ASEAN+3 회담에서 한·중·일 3개국이 정상회의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칸 총리에게 얘기를 했고, 칸 총리도 여기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일 간에 계속 되고 있는 셔틀외교에 관해서 칸 총리는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일본을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도 “가능하면 그렇게 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수락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2010년 10월 4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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