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 대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은선 대장과 환담한 자리에서 “축하한다. 뉴스를 다 찾아서 봤다. 오은선 대장은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준 사람이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무엇보다 정신력의 승리라 본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오 대장의 기록이 세계 여성 최초의 14좌 완등이며, 특히 15개월 동안 8좌 완등은 세계 최초라는 설명을 듣고 “우리 한국여성이 역시 대단하다”며 산악인들의 도전정신을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은선 대장은 “감사하다. 앞으로 국립 산악박물관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제 물품을 전부 기증하기로 했다. 후배들과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이 산과 등산에 관심을 갖도록 해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접견을 마무리 하며 이 대통령이 “세계 최고가 됐다. 이제 또 다른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오은선 대장은 “시집가는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2010년 5월 13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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