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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한국-뉴질랜드, FTA추진 논의
20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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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월 16일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정상은 이날 △ 한-뉴질랜드 FTA 추진 등 경제 통상분야 실질협력 방안 △영화 등 문화 및 인적교류 협력 방안 △북핵문제 △기후변화 환경 등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의제로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오찬을 함께 했다.


문화협력 및 인적교류 확대 의제와 관련, 헬렌클라크 총리는 “젊은이들이 돈도 벌고 관광도 할 수 있는 워킹 할리데이 프로그램이 있는데, 현재 정원이 1,500명으로 접수 신청을 열자마자 한 달 만에 마감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숫자를 더 늘려나겠다”고 밝혔다.


헬렌클라크 총리는 또 “(뉴질랜드의) 또 하나의 관심 분야는 영화 부분”이라면서 “뉴질랜드는 뉴질랜드에서 촬영하면 제작경비의 12.5%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고 한국의 적극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영화 중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영화가 꽤 있고, 영화 <괴물>의 컴퓨터 그래픽도 뉴질랜드 스튜디오에서 하는 등 한국 영화계에 (촬영장소로) 뉴질랜드가 좋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화답했다.


한-뉴질랜드 FTA 체결 추진과 관련, 헬렌클라크 총리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그동안 FTA를 위한 사전 조사(한-뉴질랜드 FTA민간공동연구)를 끝냈는데, 이로 인해 생겨난 모멘텀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헬렌클라크 총리는 “한국도 식량 수입국이기 때문에 미래에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식량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뉴질랜드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면서 “지난달에 FTA예비회담 제안을 보고 받았는데, 한미FTA 비준이 끝나면 바로 협상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FTA체결의 적극적 추진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은 쌀농사만 자급이 되는 것이지, 그 이외 식품은 거의 100% 가깝게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한국과 뉴질랜드가 경제적으로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뉴질랜드와의 FTA 추진을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화답했다.


양국간 에너지 자원 개발 협력과 관련 헬렌클라크 총리는 “ 한국 기업들이 최근에 (뉴질랜드의) 석유나 가스 탐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뉴질랜드 외곽 탐사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헬렌클라크 총리는 또 “환경기술, 지속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이 지속가능성, 기후변화 협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뉴질랜드와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해상석유 시추장비 등은 우리에게 경쟁력이 있는 만큼 양국 정부와 우리 기업들이 자원개발에 상호 협력해서 나가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오찬 대화에서 남북관계에 관한 헬렌클라크 총리의 질문을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북핵은 6자회담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래도 인내를 갖고 그렇게 해야 한다, 뉴질랜드를 위시해서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곡물값이 많이 올라 대북 식량지원이 크게 줄까 걱정”이라면서 “대형경제협력이나 투자 등은 핵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아 가면서 해야 되지만 인도적 지원은 여건이 갖춰지면 핵문제와 관계없이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유명환 외교부장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김중수 경제수석, 이동관 대변인이, 뉴질랜드측에서는 쿰스 주한뉴질랜드 대사, 심슨 총리 비서실장, 테일러 외교통상부 아시아국장, 스미스 총리실 외교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2008.   5.   16.

청 와 대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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