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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벨기에 군사박물관 한국전 전시회 참석 브리핑
20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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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 크게 대통령께서 관심 가지는 부분이 첫째, G20에 대한 협력과 지지를 얼마만큼 끌어낼 것이냐, 둘째 한-EU FTA 체결이라는 큰 건, 세 번째가 ASEM에 참여하는 것이고, 네 번째는 ASEM이 열리는 벨기에와 한국과의 관계입니다. 크게 네 가지 단락으로 나눠서 보시면 됩니다.

 
오늘의 군사박물관 한국전 전시회 참석은 마지막에 말씀드렸던 한국과 벨기에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의 방점이 가는 부분인데, 잘 아시다시피 벨기에는 한국전에 참전을 했었고, 굉장히 큰 성공을 이루는 전투가 있었습니다.
당시 참전 규모를 말씀드리면, 3,498명 파견해서 99명이 전사하고 336명이 부상당했으며, 4명이 행방불명되고, 1명이 포로로 잡혔습니다. 이중에서 특히 의미가 있는 큰 전투가 몇 개 있었습니다.
1951년 금굴산전투, 지금으로 얘기하면 임진강 북쪽의 감제고지라는 곳입니다. 그다음에 학당리전투, 1951년입니다. 현재 위치를 말씀드리면 강원도 평강군 남쪽 일대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1953년 잣골전투, 강원도 철원군 일대입니다.
이 전투에서 무훈을 세웠는데, 이때 타이틀이 뭐였냐면 ''Belgians can do''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시회 제목이 ''Belgians can do too''입니다. 그 당시 전세가 불리할 때 벨기에에서 파병된 이 대대가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정신으로 혁혁한 승리를 거두었고, 그때를 상기하면서 전시회를 연 것입니다.
 

오늘은 참석 인원이 한 300여명 정도 됐는데, 눈여겨 볼 부분이 당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벨기에 용사들도 왔지만 벨기에 용사들과 같은 부대 소속이었던 한국의 참전용사들도 일부러 여기에 참여해 줬습니다.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벨기에 사람들과 한국 노병들이 오늘 뜨거운 만남을 하는 자리였다라는 것입니다.
 

필립 벨기에 왕세자도 참석했는데, 작년 5월에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고, 올 1월 다보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미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일부러 한국전 전시회 개막식을 이 대통령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하게 됐고, 벨기에 왕세자와 국방부장관이 나와서 영접을 했다라는 점에서 상당히 벨기에 쪽에서도 한국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필립 왕세자하고 벨기에 국방장관, 4성급 장군이 한 10여 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관중들이 약 300여분 참여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벨기에측에서 참석하신 분을 말씀드리면 벨기에 왕세자, 피에터르 데 크렘 국방장관, 샤를 앙리 델 쿠르 국방부총장, 도미니크 한슨 박물관장이 왔습니다. 그 이외에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잣골전투, 임진강 전투, 이런 데 참여하셨던 참전용사 대표들 1926, 29년생 이런 노병들이 오늘 다 참여를 했습니다.
참전협회회장이라든지 참전협회부회장 등 지금 생존해 계신 분들이 왔고, 이 중에는 원래 귀족 출신인데 당시 자원입대를 해서 (한국전에 참전해) 왔었는데 현재 생존해서 참석한 분도 있고, 현재 한국 음식을 포함한 한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계신 그런 분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참석한 사람 중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다큐멘터리-벨기에서도 만들었고 룩셈부르크에서도 만드는-그런 다큐멘터리에 자기가 자주 출연하면서 한국전과 현재의 한국 상황에 대해서 인터뷰도 하고 하는 그런 분도 참여를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가족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때 왔다 가신 분들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 중에서 (한국전 당시) 벨기에 대대 대대장의 운전병 하셨던 분이 한국에서 일부러 또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한국과 벨기에가 이렇게 한국전 60주년을 기념해서 굉장히 특별한 관계가 있는 나라였다는 배경 설명을 드립니다.

 
내일 여러 나라들과 정상회담들이 계속 진행되는데, 거기에서 핵심은 어쨌든 ‘G20의 협력과 지지’라는 한 가지 맥을 가지고 간다라는 점에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한-EU FTA와 관련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부분은-당일 날 체결될 때 기사에 반영되어야 하고, 오늘 반영될 부분은 아니지만-EU 사무국하고만 협상된다고 해서 FTA가 체결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가입국이 27개국을 한국에서 직접 모두 다 컨택을 해서 성사가 됐다는 것입니다.
EU를 대표하는 협의체 한 개만 협상해서 했기 때문에 제목이 한 -EU 이렇게 나가면 마치 한국과 EU 하나만 협상이 된 것처럼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모든 EU 회원국 27개국이 비토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성사되는데 있어서 한국이 굉장히 공을 들이고 노력했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EU FTA의 결과는 사람 숫자나 경제 규모로 봐서는 중국 이상의 시장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가 당일 날 나가는 경제 관련 자료를 준비하고 있지만 여기 계신 분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 10월 3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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