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 마무리 말씀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평화적 통일이 남북 간 가장 바람직한 통일이라고 생각한다. 일부에서 말하는 흡수통일이라든가 이런 것은 논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평화적 통일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이고 전쟁을 억지하고 도발을 억지하는 정책을 통해서 평화를 정착하고자 한다. 그런 점을 세계에 알리고 많은 국가들에게 지지를 받음으로서 통일에 대한 지지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 같다.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이해를 구하고 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바람직한 북한의 변화는 중국과 같은 변화이다. 북한도 중국식 변화를 택하는 길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마무리 말씀을 했습니다.
- 기자 : 오전에 대통령 모두발언에서 내년에 6자 회담를 통해서 핵문제에 접근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남북 간에 핵 폐기를 놓고 협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가능성을 언급하셨는데 그건 어떤 부분인가요?
▲ 대변인 : 뒷 부분의 말은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6자회담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가진 평소 생각을 말한 내용입니다.
항상 말을 했지만 북한이 어떤 실질적으로 핵 폐기와 관련된 변화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지 우리가 함께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랜드 바겐의 큰 원칙이지 않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입장이 변한 바가 없습니다.
- 기자 : 그런데 6자회담을 통해 하지만 남북이 협상을 통해 핵 폐기하는데 대한민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 대변인 : 6자회담을 통해 하지만 남북이 또한 협상을 통해 핵 폐기 하는데 대한민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평소 생각 그대로 입니다.
- 기자 : 그럼 남과 북이 6자회담 틀 내에서 핵 문제를 놓고 협상을 하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나요?
▲ 대변인 :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았던 어떤 새로운 형태의 대화나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 이외에 어떤 다른 대화를 모색하거나 그런 식의 것을 언급한 내용이 전혀 아닙니다.
- 기자 : 6자회담 관련해서 다이빙궈 국무위원 만나고 했을 때 지금은 6자회담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나요?
▲ 대변인 : 부처 업무보고는 2011년도 전체의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입니다. 오늘 내일 당장 이렇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1년의 전체 방향을 놓고 봐 달라. 우리가 북의 비핵화라는 큰 원칙은 변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한 툴로서 6자회담이 가지는 유용성이라는 것도 여전히 살아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큰 원칙에서 긴 업무보고를 보고 한 말인데 이걸 청와대의 하루하루 행사성 발언으로 보지 말고 그러니까 그런 큰 방향성을 보시기 바랍니다.
2010년 12월 2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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