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하여 공관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외교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외교관의 자세’에 대해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종일관 변화된 시대에 맞게 외교관이 변화해야하고, 외교부가 새 시대상에 맞는 가장 앞선 조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외교관의 자리가 “일꾼”이 일하는 자리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말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변화된 시대에 맞게 외교관 역할도 변해야한다.
“여러분들이 외교관을 처음 시작하던 그 때와 지금은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변화된 시대에 맞게 외교관도 변해야 한다.
우선 머리로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직접 발로 뛰면서 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한다. 누가 지시해서 일을 하면 발전이 없다.
또 다음 대사에게 인수인계를 잘 해야 한다. 일하면서 기록을 잘 남기고, 주요 사안을 후임대사에게 잘 설명해주며 우리 외교에 있어 중요한 사람은 소개도 직접 해 줄 필요가 있다.
나라마다 살펴보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고, 어느 한 나라 중요하지 않은 나라가 없다. 혜안을 갖고 찾으면 다 보인다.
외교관 덕분에 외국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은 일하기가 좋아졌고 한국 교포들도 살기가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모습으로 일을 했으면 한다.”
2. 통일과 선진일류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야 한다.
“21세기를 맞아 우리는 통일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갖고 있다. 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는 더더욱 헌신적으로 일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 두 과제를 실현하기위해 외교관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개인적으로도 자문자답하고 외교통상부 측면에서도 자문자답 해봐야 한다.
여러분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일을 하면 통일과 선진일류국가 건설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3. 우리나라는 존경받는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왜 공정사회를 만들고자 하나. 소득이 3만 불, 4만 불 된다고 선진일류국가가 아니다. 존경받는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진정성과 겸손함을 가지고 도움을 주면 상대국가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변화해야 할 모습이고 우리 대사들도 그런 자세로 현지에서 일을 해 달라”
2011년 2월 22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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