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정상회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일 논의 내용은 푸트라자야 총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나집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 말씀에 충분히 설명이 돼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요한 시간을 가지고 많이 논의했던 부분은 두 나라가 같이 협력해서 다른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로 협의한 부분입니다.
두 분 다 모두발언에서 이 부분을 언급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회담에서는 원자력 에너지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는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서 굉장히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FTA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한·말레이시아가 FTA를 추진하겠다고 양국 정상간 협의한 것은 오늘의 큰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한·ASEAN FTA 발효 이후에도 양측 간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경제통상 관계가 긴밀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한·말레이시아 FTA를 하면 양국 간 경제통상 관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순방을 정리하자면, 주요 성과가 실질경제협력, 또는 경제협력의 내실화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께서 집권 2년차부터 신아시아 외교 구상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문을 함으로써 남은 임기동안 필리핀만 가시면 아시아 주요국을 다 방문하게 됩니다.
신아시아 외교는 우리 국익을 극대화 하자는 외교 전략이고, 이런 의미에서 이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문은 신아시아 외교의 내실화, 실질경제협력의 강화라고 보면 됩니다.
이번 순방 관련 말고 다른 내용을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께서 우리 대통령 앞으로 서한을 보냈습니다.
12월 2일에 보내진 것인데 서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규탄을 하고 위로를 표명하는 내용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안보리 차원의 대응에 있어 한국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다시 한 번 축하한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외규장각 도서 문제 해결을 평가하고 조속하게 이행되기를 희망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2년 대한민국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 박람회에 프랑스가 참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2010년 12월 10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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