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일 취임 후 첫 직원 조례에서 ‘무한 책임’과 ‘낮은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행정관급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조례에서 “청와대는 모든 문제의 마지막 귀착점, 해결처가 되어야 한다. 최종 책임자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선 안되며 무한책임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실장은 “세계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정부 출범 때 ‘국민성공시대’를 만들겠다고 하신 이명박 대통령의 대 국민 약속을 되새기며 각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실천에 힘쓰자”고 독려했습니다.
임 실장은 또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공정한 기회를 갖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다”는 이 대통령의 평소 지론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그분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성과를 보상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거시경제 지표는 나아지고 있지만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냐는 불만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어떻게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마지막으로 “정부가 소통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에게 절망을 안기는 일이 없도록 좀 더 낮은 자세로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신임 수석들과 기획관도 각자 짧은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에서부터 소통, 화합, 결속의 성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0년 8월 2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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