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화)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다음은 이 대통령 말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뜻밖의 사고로 접경지역에서 국토를 지키던 젊은 병사 46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말할 수 없이 안타깝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자.
빠른 시간 내에 과학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주먹구구식 추측이나 예단은 혼란을 부르게 되고 그것은 가족들을 더욱 슬픔에 빠뜨리는 일이 될 것이다.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되 한 점의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
현장의 물살이 세고 시야도 아주 좋지 않다고 들었다. 최선을 다해 구조와 조사활동을 벌여야 하지만 조급한 마음에 다른 불상사가 생겨서는 안 된다. 빠른 조치가 물론 중요하지만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
최전방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북한의 움직임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 군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경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
정말 어려운 때다.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긴장감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
2010년 3월 30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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