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오후,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설 연휴를 마친 국민에게 큰 선물을 줬다”며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박성인 단장에게도 “마지막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을 세심하게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대통령 : 박 단장?
- 박성인 : 예, 박성인입니다
▲ 이 대통령 : 축하해요. 쇼트트랙과 5천미터도 그렇고..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이 좋아요. 처음부터 텔레비전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주 뭐 거칠것없이 당당하게 타더라구요.
- 박성인 : 그렇습니다
▲ 이 대통령 : 아주 어려운 종목에서 젊은 선수가 우승해서... 설 연휴를 끝낸 국민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을 해 줬습니다. 국민들이 아주 좋아해요. 축하합니다
- 박성인 : 감사합니다
▲ 이 대통령 : 마지막 끝날 때까지 선수들을 세심하게 잘 관리해서 좋은 결과 나오도록 해주세요
- 박성인 : 대통령님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또 모든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 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선수들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대통령 : 떠나기 전에 좋은 성적 내고 돌아오겠다고 하더니 아주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만나도록 합시다. 모태범 선수 옆에 있습니까?
- 모태범 : 예. 모태범입니다.
▲ 이 대통령 : 아 우리 모 선수. 오늘 아주 축하해요
- 모태범 : 감사합니다
▲ 이 대통령 : 오늘 내가 모 선수 경기 모두 지켜봤는데 결승 2차 시기에서 같이 뛴 캐나다의 워더스푼이 아주 유명한 선수 아닙니까? 그런데도 우리 모 선수 아주 잘 하더라고요. 오늘 설연휴 끝나고 첫 출근한 국민들이 모두들 너무 좋아해요. 아주 좋은 선물을 줬어요. 모 선수 한국체대 몇 학년이예요?
- 모태범 : 3학년입니다
▲ 이 대통령 : 재학시절에 아주 좋은 성적내서 더 축하해요 마지막 남은 경기도 잘 해서 돌아오세요. 돌아와서 봅시다
- 모태범 : 예 감사합니다
▲ 이 대통령 : 이번 대회에서 모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이 한국빙상을 세계에 많이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어요. 이번에 동계올림픽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 모태범 : 예
▲ 이 대통령 : 끝까지 몸조심하고 잘들 해주세요. 수고하세요
- 모태범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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