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에 방미, 방일 관련해서 관련 부처 장관님들, 관련 수석비서관들이 모여서 일정보고를 가졌다. 그와 관련해서 몇 가지 상세 일정을 일자별로 여러분들한테 오픈하고 간략한 행사내용, 필요한 부분들을 구두로 설명을 드리고 가겠다. 그리고 일자별 행사나, 필요한 자료는 제가 브리핑 끝나고 바로 나눠드리도록 하겠다.
우선 이번 방미시 전용기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을 했다. 공개입찰방식으로 예고된 대로 결정이 됐고, 그리고 미국의 경우는 공식수행원이 13명, 비공식 수행원이 105명, 그래서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방미 때보다 13%정도가 줄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현지 일자를 기준으로 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첫째 날이 4월 15일이다. 뉴욕에 도착해서 차세대 한인동포와 대화를 갖는다. 11명이 참석한다. 이른바 성공한 차세대 재미교포들이다.
형식은 노변담화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고 몇 분 여러분들이 알만한 분들이 있고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지만, 몇 분만 소개를 드리면 그 중에 ‘준희 최’라는 뉴저지州 에디슨市 시장, 이 분은 언론에도 몇 번 소개가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알렉산더 정’(정범진)이라는 뉴욕시 판사, 또 NASA 간부인 ‘신재원’씨, 그리고 ‘주주 장(Juju Chang)’ ABC방송 앵커, 그리고 ‘미쉘 리(Michelle Rhee)’라고 - 신문에도 몇 번 소개 됐다.- 워싱턴 DC에서 교육감되신 분. 그런 분들이 있다.
그리고 그 후 동포리셉션,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주최 만찬 연설이 있다.
다음 날인 4.16 수요일은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서 오프닝벨 타종을 하게 되는데 이 행사는 잘 아시다시피 서울시장 재직 시에 방문하셨을 때, 당시 뉴욕증권거래소 회장께서 대통령이 되시면 다시 꼭 오시라는 초청이 있었다. 그래서 그 약속을 지킬 겸 가시는 것이고, 그 다음에 UN사무총장 면담이 있다. 나머지 행사는 자료로 대신하겠다.
4.17 목요일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를 하고, 이때 예포 21발을 발사한다고 한다. 그후 바로 워싱턴 포스터지와 회견을 하는데 ‘도널드 그레이엄’ 워싱턴 포스트지 회장이 직접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숙소로 찾아온다. 그런데 이렇게 미국 현지에서 워싱턴 포스트지 회장이 인터뷰를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한국에 와서 청와대에 와서 인터뷰를 한 일은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날 하원지도부와 간담회를 의회 의사당에서 가지시는데 ‘톰 랜토스’ 전 하원 외무위원장에게 훈장을 추서한다. 이분은 민주당 소속인데 (미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채택에 주도적 역할을 한 분이다.
그 다음날, 4.18 금요일 오전에는 한반도문제 전문가 초청 조찬 간담회가 있는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그 다음에 풀너 해리티지 재단 회장이죠? 그다음에 칼라 힐스 전 미국무역대표, 토마스 허바드 전 주한 미 대사, 웬디 셔먼 전 대북정책조정관 - 북한에 갔던 웬디 셔먼-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이런 민주공화 양당의 말하자면 한국관련 전문가들을 만나서 열다섯 분 만나게 된다.
그 다음에 바로 이날 위싱턴을 출발해서 캠프 데이비드에 도착을 하게 된다. 근데 이때 헬기장에서 숙소까지 이른바 골프카트에 동승을 하는데 부시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가 직접 운전을 해서 하게 된다. 그래서 이날 저녁때 부시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을 갖게 되시는데, 이때 선물도 지금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 4.19일은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으로 떠나게 된다. 일본에 4.20 일요일 날 저녁에 도착을 해서, 그 다음날 4.21 한일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근데 일본에는 특별히 또 가까운 데다가 현안들이 있기 때문에 미국 가실 때에 동행하지 않았던 대기업 회장들몇 분이 동행을 할 예정이다(한국에서 오시는 것이다). 현재는 LG 구본무 회장, 그다음에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오시게 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천황 내외 면담이 있고, 이날 밤에 방영될 ‘일본 젊은 세대와의 대화’ TBS방송에서 녹화를 하게 된다. 그래서 100여 명의 일본 젊은 시민들하고 이런 저런 편안한 대화를 갖게 되고, 여기에는 워킹홀리데이로 방일 중인 젊은이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다음에 이날 저녁에 총리 주최 만찬을 갖고,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2008년 4월 7일
청 와 대 대 변 인 실
제목 | 작성일 |
---|---|
한일무역적자 개선 당부 | 2008.04.15 |
첫 고위당정협의회 18일 개최 | 2008.04.14 |
경제살리기 당정청이 합심해야 | 2008.04.11 |
"국민이 정치보다 앞서가고 있다" | 2008.04.10 |
방미 첫날 차세대 한인동포와 대화 | 2008.04.07 |
환경미화원 애틋한 사연에 눈시울 | 2008.04.06 |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2대 구입 | 2008.04.04 |
수행 경제인 美 26명 日 22명 | 2008.04.01 |
시장경제원리로 물가를 잡자는 것 | 2008.03.28 |
"대북원칙 철저히 접근은 유연하게" | 2008.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