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5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이 모두 애국적인 결정을 내려주었다. 故 한주호 준위 가족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천안함 인양 작업은 치밀하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실수가 없도록 해 달라. 특히 실종자들이 몰려있는 함미 부분부터 인양하도록 하라. 천안함 인양을 완벽하게 하고 차질 없이 사태를 수습함으로써 군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오는 14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당초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아이티를 방문하고 멕시코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사고 수습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방문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핵테러, 핵물질 이전방지 논의를 통해 우리의 핵안보 의지를 널리 알리고 국제 핵안보 체제에 대한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비확산 체제와 역내 평화안보 측면에서 북한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회의를 통해 원전 20기를 운영하는 세계 5위의 원자력 산업국가로서 또 평화적 원자력 이용 모범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를 재고하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이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외신 인터뷰가 이번에 두 번 있을 예정입니다. 미국으로 출발하시기 전에 이번 주에 Washington Post지, 미국 현지에서는 종군기자로 명성이 드높은 Christiane Amanpour 앵커가 진행하는 Amanpour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실시하여 정상회의 참석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중 대통령께서 식목행사의 일환으로 청와대 경내에서 식수를 했습니다.
2008년, 2009년에는 반송이었고 오늘은 25년 된 무궁화를 심었습니다.
2010년 4월 5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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