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제1세션 회의는 오후 4시 반부터 6시까지 진행이 됐습니다. 회의 도중에 대통령께서 하셨던 말씀 위주로 짧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가 3국 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이다. 그래서 향후 10년간 네 가지 방향에서 3국 협력의 수준이 질적·양적으로 한차원 높게 격상되도록 3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첫째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의 강화, 제도화를 통해 3국 협력의 틀을 더욱 견실하게 구축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 국방, 치안, 재난 분야 등 3국간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정부간 협의체가 활성화됨은 물론 3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위급 인사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겠다고 본다.
두 번째, 3국간 실질적인 상호 이익의 증진을 위해서 3국간 경제통상 및 제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번영을 향한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을 추구해야 한다. 우선 금년 내 투자협정 체결로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위한 법적·제도적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3국 국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3국간 FTA를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더 멀리는 공동시장 설립을 목표로 경제통합 노력을 해 나가야겠다고 본다.
세 번째, 3국간의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서 궁극적으로 3국간 화합과 우의를 증진시켜 나가야 하겠다.
네 번째, 3국이 앞으로도 지역 및 국제사회에 평화와 번영, 그리고 안정을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 그리고 국제 경제위기 공동대응, 기후변화, 그리고 3국간의 협력이 필요한 테러와 마약, 식품 안전 등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의모두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5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한일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제1차 회의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참고로, 3국간 교역액은 4,380억 불, 그리고 3국간의 투자액은 112억 불이며, 3국은 공히 상호 4위 이내의 교역 대상국입니다.
2010년 5월 29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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