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12일 밤 대선 당시 선거광고에 나왔던 욕쟁이 할머니(강종순 씨, 69)의 지하 포장마차 식당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방문은 연말을 맞아 대선 당시 민생현장에서 만난 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어려운 서민경제를 챙기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김윤옥 여사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방문에 놀란 강종순 씨에게 “요즘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설명하며 위로했고, ‘욕쟁이할머니 포장마차집’ 번영을 기원하며 참석자들과 계란말이, 오돌뼈볶음 등의 식사를 곁들여 막걸리로 직접 건배 제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강종순 씨는 “대선 당시에는 다른 것 말고 경제나 살리라고 했는데, 이제는 대통령이 잘 해주실 것으로 믿고, 마음을 놓으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위기 여파로 최근 손님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욕쟁이 할머니를 돕기 위한 취지를 살려, 이번 행사에는 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박형준 정무수석 등 대선 광고 주축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2일 깜짝 방문은 밤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계속 됐으며, 김윤옥 여사는 강종순 씨에게 파란색 목도리와 점퍼를 선물했습니다.
2009년 12월 12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제목 | 작성일 |
---|---|
개방형 의료법인 문제 관련 브리핑 | 2009.12.16 |
헌정회 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 | 2009.12.15 |
한·일 협력위 차세대지도자 접견 관련 브리핑 | 2009.12.15 |
서민 고용 분야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 | 2009.12.14 |
李 대통령, 욕쟁이 할머니 식당 깜짝방문 관련 브리핑 | 2009.12.12 |
나눔 봉사 가족초청 오찬 관련 브리핑 | 2009.12.11 |
52회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 | 2009.12.08 |
수석비서관 회의 브리핑 | 2009.12.07 |
지역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 오찬 마무리 말씀 브리핑 | 2009.12.07 |
한-캐나다 정상회담에 대한 브리핑 | 2009.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