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13시 40분 고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직접 추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평소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셨고, 일하다 돌아가셔서 너무 안타깝다.”며 가족들에게 “어머니를 잘 모시는 게 보답하는 길이다. 나라를 위해 일하다 돌아가셨으니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위로했습니다.

조문은 약 20~30분 정도 이어졌고, 그 자리에는 이상훈 전 국방장관, 박세환 재향군인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조문록에는 ‘늘 나라를 걱정하시는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쓰셨습니다.

이번에 회장에게 추서된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국민훈장 중 최고 훈장입니다.  참고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지난 4월 법의 날 천기흥 변호사에게 추서된 바 있습니다.

2009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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