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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브리핑

제6회 국무회의 브리핑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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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화)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설 물가 관리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물가와 직접 관련 없는 장관들도 현장에 나가 봤으면 좋겠다. 나가서 현장을 살피고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국무위원들도 이번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길 바란다. 귀향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듣고 고향분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답해 드렸으면 한다.  


스위스 다보스에 가서 보니 우리 국격이 생각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걸 느꼈다. 해외에서 우리를 높게 평가하는 만큼 우리의 부담도 크다. 2010년은 선진국가의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해다. 선진국가 목표 달성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우리 앞에 놓인 여러 후진적 장애요소를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각 부처별로 후진적 관행, 비효율적 요소를 적극 제거해 주길 바란다.


오는 25일이면 정부 출범 2주년이 된다. 국무위원들이 지난 2년간 이룬 업적에 자신감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다. 국회에서 답변 할 때도 국민에게 직접 답변한다는 자세로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해 달라.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언론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은 확고한 원칙 아래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원칙이 충족되지 않으면 성사될 수 없다. 정상회담을 위한 대가는 있을 수 없다는 대 전제 하에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 이 원칙을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원칙을 지키는 것은 남북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오늘 결단식을 갖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으면 좋겠다. 선수단에 대통령의 당부와 격려를 전하고 그동안 땀을 흘린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라.“

 


2010년 2월 2일
청 와 대 홍 보 수 석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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